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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 › OverValue › devlog · 26.10.05

Background

원래 "OverValue" 는 Project Face,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와 같이 웹 게임으로 개발하려고 했었다. 아무래도 배포 목적으로 하기에는 웹 베이스가 훨씬 간편하고 편하기 때문에 당시에는 맞는 선택이었다.

그리고 계속 시스템과 특히 아트를 개발하는 와중에, 지금 "PixiJS 8.22" 엔진이 매우 부족함을 끼고, 새로운 엔진을 다시 고민해보게 되었다.

Works

시작은 텍스쳐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왔다.

20261005-image

앞서서 건물 에셋들을 제작하면서, 텍스쳐가 내가 원래 레퍼런스이자 목표로 하는 수준인 Witchbrook에 비해서 너무 매끈하고 따뜻함이 없고, 텍스쳐가 좀 단순한 느낌이 컸다. 3D 게임이 아닌 isometric view를 가진 2.5D 게임을 만드는 이유중에 하나가 Pixel이 주는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예쁜 이미지를 원하기 때문인데, 이러한 느낌을 전혀 주지 않고 단순히 그렸다는 2D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기 때문에 이와 같은 원래 의도했던 Pixel Art 형식, Stardew Valley like, Witchbrook like를 위해서 어떤 점이 다른지 고민을 하고 조사를 시켰다.

일단 하나의 후보로 이야기가 된 것은 테두리 픽셀의 굵기.

위에 비교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테두리 굵기가 훨씬 투박하고 굵은 걸 알 수 있는데, 이를 내 캐릭터로 비교하면 다음과 같았다.

20261005-download-1

훨씬 픽셀스러워진 캐릭터를 볼 수 있다.
다만, 이건 개인적으로 보류하기로 했는데, 기존에 캐릭터를 만들면서 캐릭터 사이즈를 키우고 픽셀 수를 늘리면서 투박함을 없앤 이유가 스타일 때문이 아니라 생성의 난이도 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음 한가지는 텍스쳐자체가 단색으로만 되며, 색의 변화가 단조로와서 생기는 문제였다.
레퍼런스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내 기존 텍스쳐의 이미지는 가장 가까운 픽셀과의 색의 차이가 0.17 수준이었고, 레퍼런스는 0.43–0.54 수준으로 차이가 많이 났다. 이에 0.24 까지 색 다름을 올리고 차이를 본게 아래 이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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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을 택한 예시 이미지 (48x24)]

색 다름 수준을 올리되 해상도를 더 낮은 픽셀로 투박하게 표현하면 아래와 같은 이미지가 나오긴 하는데, 맵의 사이즈나 캐릭터와의 톤앤매너를 맞추기위해 택하지는 않았다. 해당 이미지의 가까운 픽셀간 색 다름은 0.33수준으로 올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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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을 택한 예시 이미지 (32x16)]

결론적으로 이렇게 색다름을 주니, 바로 효과가 나왔는데, 보다시피, 훨씬 더 어떠한 의미에서 리얼한 이미지를 가진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결국 최종적으로는 이 이미지를 정본 텍스트로 선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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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절제/따뜻함 두 가지 팔레트를 주었지만, 내 눈에 예쁜 따뜻함 팔레트를 택했다.
그리고 정한 팔레트를 가지고 만들어놓은 에셋에 적용을 해보는 작업을 바로 진행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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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씬 나아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매우 만족하고 택하려는 찰나...
보이는 "그림자"...

??????

그림자가 있으려면 맵에 시간 개념이 들어가야하네? 그리고 시간개념은 이미 시스템에 있네?
그러려면 각 시간별로 아트를 다 뽑아야 하네?

뽑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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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무생각 없이 뽑았다가, 생각난 사실!
아... 이거 2D 로 아트를 구워서 하나씩 붙이는 게임이었지...?

🤣🤣🤣🤣🤣🤣

즉, 이 말은 캐릭터의 움직임에 따라 아트가 "그림자"가 바뀌어야 하는데, 게임의 구조상 그렇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ㅎㅎㅎㅎ

결국 결론은 엔진을 바꿔야 한다는 사실로 귀결, 엔진 내에서 시간 개념에 따라 그림자의 위치를 계산하고 뿌려야 하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리고는 결국 엔진 재검토에 들어갔다. 🫠🫠

Lesson and learn

아무래도 게임 개발 경험이 전무하다보니, 추후에 아트 에셋을 어떻게 정할지, 어떤식으로 아트가 표현될지에 대한 개념이 없다보니, 만드는 방식에 대한 고민 보다는 어떤식으로 "배포"하는게 더 최적일까?를 생각했다. 그리고 처음에 기획 할 때 보다 욕심이 생기다보니, 이것저것 원하는 걸 넣고, 원하는 퀄리티로 만드려고 하다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이 필요했다.
다행히, 아진 게임 시스템이 잡히기 전이다보니, 비용은 크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