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여러 경험을 통해서, 학습하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모습을 만들어 간다.
그 경험이 같다고 해서 같은 모습은 나오지 않고, 각자 본연의 모습 속에서 그 본연의 모습이 강화되거나 또는 유연해지는 듯 하다.
생각해보니 성선설, 성악설도 본연의 모습을 강조하기에, 이런 필자의 생각과 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이러한 생각 끝에서, 우리의 주인공 Ove도 성장의 과정을 겪고, 그를 통해서 Ove라는 인간 군상이 만들어진 게 아닐까 싶다.
Ove라는 사람이 과거의 여러 경험으로부터 그리고 Sonja를 만나며 경험하는 여러 일들을 통해서 Ove라는 만들어지는 과정, 그게 Ove라는 사람을 설명하는 가장 길고도 쉬운 방법이었다.
그는 그가 겪은 가혹한 경험 끝에 단단하고 무채색의 Ove가 되었지만, Sonja를 만나고는 그 단단한 속에 과실과 같은 연함과 색을 찾았다.
마치 겉바속촉 같은 우리의 Ove...
그의 경험 속에서 들춰보면, Tom과 Rene를 만나 그의 신념의 단단함을 알 수 있었고 한편으로는 Parvaneh를 통해 껍질을 허물고 들어가 Ove의 연함을 찾을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필자는 Ove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게 되고, 하나의 사람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는 경험을 한 것 같다.
이런 Ove의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는 어떠한 상황을 겪고 그 경험을 어떻게 받아드리고 대하는 지에 대해 앞으로의 모습이 바뀌어 나갈 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가장 현명한 사람은 모든 사람 그리고 모든 일에서 배울 점을 찾는 사람이라고 혹자는 말하기에, 우리도 환경과 사회가 그리고 또 사람이 주는 모든 경험들에 대해서 주어짐에 감사하고 또 배워 갈 수 있는 모습을 만들어 가봄은 어떠할까 싶다.
Manner Maketh Man, 경험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와 방법이, 우리를 만들어 간다.
(ps. 그 대사와는 Manner"s" 부분이 다르다)
어디선가 각자만의 Rene와 Sonja와 Parvaneh를 만나, 스스로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글을 줄인다.
Tom은 안 만났으면 한다. 물론 그 Whiteshirts Jerk도...